NEXT / MOBILITY
금색 차체와 위로 열린 도어가 특징인 테슬라 사이버캡 전시 차량
SPECIAL REPORT · AUTONOMOUS DRIVING

운전대 없는 미래,
한국에
도착할 수 있을까.

운전대도, 페달도 없는 테슬라 사이버캡.
미국 도로에 등장한 이 차가
한국에서 달리기까지 남은 조건을 따라가 봅니다.

2026.09.20   ·   INTERACTIVE STORY
CYBERCAB / 02 SEATS운전자가 사라진 자동차
스크롤해서 출발하기
사진 뉴시스
테슬라 사이버캡 전시 차량
DESIGNED WITHOUT A DRIVER

자동차를 움직이던 세 가지가 사라졌습니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다는 전제.
사이버캡은 자동차의 모양보다
자동차를 허용하는 기준에 질문을 던집니다.

×운전대
×가속페달
×브레이크페달
01 THE AMERICAN EXPERIMENT

차는 출발했다.
규정은 아직 움직이는 중.

미국에서의 상업 운행이
모든 규제 문제가 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이 직접 밟는 브레이크 페달은 꼭 있어야 할까요. 미국은 무인차에 맞춰 기준을 바꾸는 동시에, 도로에 나온 사이버캡이 현행 기준을 지키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료: 미 도로교통안전국 NHTSA

브레이크 페달 의무, 재검토

NHTSA가 자동화 시스템 전용 차량의 수동 브레이크 페달 의무를 없애는 규정 개정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제동거리 등 성능기준은 유지하는 방향입니다.

오스틴에서 상업 운행 시작

테슬라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사이버캡 상업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운전대와 페달 없이 승객을 태우는 차량입니다.

하루 뒤, 안전기준 조사

NHTSA가 사이버캡의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자기인증을 조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규정 개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존 기준이 적용됩니다.

02 THREE QUESTIONS, THREE ANSWERS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같은 차라도, 무엇을 하려는지에 따라 답은 달라집니다.

01 / TEST DRIVE

가능

운전대와 가속·제동페달이 없는 ‘B형 자율주행자동차’도 시험운행을 위한 제도적 경로가 있습니다. 안전요건을 충족하고 임시운행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사이버캡 개별 차량의 국내 허가 취득 여부를 뜻하지 않습니다.

시험운행 허가 ≠ 유상운송 허가 ≠ 일반 판매·등록

03 SAFETY BEFORE AUTONOMY

운전대를 없애면,
안전장치는 더 필요하다.

운전자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주행거리만이 아닙니다.

15,000km
무인 운행을 위한 최소 실증 주행실적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위한 안전요건입니다.
이 거리를 달렸다고 일반 판매가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2026.07.07
✓

원격관제

차 안에 운전자가 없어도, 차량 상태와 운행 상황을 지켜보는 관제체계가 필요합니다.

✓

시스템 이중화

주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안전 기능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

비상시 안전정지

계속 달리는 것보다 멈추는 것이 안전할 때, 차량이 안정적으로 정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승객과의 통신·비상대응

승객의 요청을 전달하고, 돌발상황에 대응하는 수단도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04 A CITY AS A TEST BED

미래를 연습하는 도시,
광주.

실험실을 벗어난 자율주행은 실제 생활권에서 배웁니다. 광주는 도시 전역을 무대로 도로실증과 데이터 축적, AI 학습을 연결합니다.

500km²시범운행지구 약 500㎢
정확한 지정 면적 500.97㎢
200대실증사업 투입 계획 규모
현재 운행 대수와 구분
현대자동차오토노머스에이투지라이드플럭스
자료: 국토교통부, 2026.05.13
05 THE ROAD TO EVERYDAY LIFE

달리는 기술에서,
운영하는 체계로.

시험할 수 있는 차가 일상의 로보택시가 되기까지.

01 / 05 — SAFETY

차량 자체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스크롤하거나 숫자를 눌러 각 조건을 확인하세요.

관련 제도 자세히 보기

임시운행허가는 시험·연구를 위한 운행 경로입니다. 시범운행지구에서의 유상 여객운송에는 별도 허가가 필요합니다. 일반 판매·등록은 적용되는 안전기준, 성능인증 등 별도 제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 그래픽은 핵심 요건을 설명한 개념도로,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일률적인 허가 순서가 아닙니다.

THE DESTINATION

시험할 길은 열렸다.
일상이 되는 길은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운전자가 사라져도 안전에 대한 책임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차량의 성능, 관제, 비상대응, 서비스 운영까지.
사이버캡이 던진 질문의 끝에는 ‘누가 운전하는가’보다
‘어떻게 안전을 지킬 것인가’가 남습니다.